사람과 교육 지역돌봄단 간담회…재능기부 활동 본격화

‘선(線)으로 연결하는 사랑 & 동행 지역돌봄단’ 간담회 진행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 운영…지역공동체 변화-발전 기여 지원
논어 필사체험, 공예체험, AI 활용 이웃송 만들기, 건강 PT 등

 

 

 

 

 

 

 

 

[복지사각지대 부민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 이웃 소통활동 ‘논어필사체험’]

사람과 교육(대표 조정옥)은 6월 15일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서초플랫폼에서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 ‘선(線)으로 연결하는 사랑 & 동행 지역돌봄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운영을 본격화 했다.

‘지역 돌봄단’은 외롭거나 소외된 이웃에게 말걸기 소통활동, 책으로 만나는 이웃 논어필사체험, 공예체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체험, 버스킹 등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전환시대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스마트 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레스 봉사활동과 AI를 활용해 이웃이 함께할 노래 ‘이웃송’을 만들어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웃 소통활동 ‘물피리 체험’]

서울 서초구는 쉼과 낭만이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예술의 전당과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향유 지역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동네음악회를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염해영 문화예술교육사업단장은 돌봄활동이 소외계층을 위한 개인적 접근이 아니라 사회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웃이 만나 소통하는 공간적 돌봄으로 확장될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지역 돌봄단체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이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역 돌봄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사람과 교육 소속의 자원봉사자와 건국대학교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며, 지역 돌봄활동이 급격한 사회 변화와 외로움을 겪는 시니어들에게 서로 이웃이 되어 마음 건강을 살펴보고, 사회적 공간을 활용해 들로 보고서가 제시한 평생교육의 네 가지 기둥에서 이웃과 함께 ‘행동하기 위한 학습’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람과 교육 관계자는 배움과 나눔 활동으로 자기돌봄 시간을 마련하고, 이웃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논어필사체험 및 간담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는 6월 26일 3차 간담회에서는 스마트폰 교육과 신규 참여자 위촉장 수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2일 이웃 소통활동으로 진행된 ‘논어필사체험’을 진행한 최디나 평생교육사는 “필사는 단순한 쓰기를 넘어,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성찰하는 깊이 있는 활동이다”며 이웃 소통활동과 필사체험이 연결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지역 돌봄단으로 위촉된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이웃건강 캠페인 ▲홍보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자기돌봄 인식 개선 교육 ▲선(線))으로 연결하는 사랑 & 동행 동네음악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수료식도 진행된다. 지역 돌봄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람과 교육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람과 교육은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방문 1:1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복돌보미 과정‘ 운영 △마을 공동체 돌봄 정책 기반 ’초등돌봄지도사 과정 ‘ 운영 △커뮤니티 프로젝트 ’돌봄종사자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마음 로그인’ △돌봄 나눔터 활동가 양성 △고학력, 고숙련 여성 대상 ’초등돌봄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운영하며 돌봄을 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자기돌봄과 인간소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들은 어려운 시대 인간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직종으로 ‘돌봄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과 ‘가치 있는 일’ 에 대한 인식 개선에 공감하며 사업 중 진행될 포럼은 제도적으로 돌봄종사자들의 생활임금 보장, 휴게시간 보장, 경력 인정 제도 도입, 직무 연수를 통한 전문성 인정 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고 했다.

조정옥 사람과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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