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은 오는 8월 18일 서울 KCEF타워 커뮤니티홀에서 재단 이사 및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사 & 위원 정책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단순한 연례 행사에 그치지 않는, 재단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나침반을 다시 맞추는 자리다.
공동체성 복원 및 강화와 내실화를 통한 창조적 발전의 대항해 중인 곽삼근 이사장과 재단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혁신적 방향과 비전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삼근 이사장을 비롯해 주성민 명예이사장 및 재단 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재단의 창립 이후 이어져 온 교육운동의 흐름과 성과, 그리고 미래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세월, 재단이 이어온 철학과 사명이 고스란히 묻어나며, 그 철학의 뿌리는 故 정주영 초대이사장이 심어 놓은 ‘헌신과 나눔 그리고 지역사회교육’이라는 씨앗이었다. 주성민 명예이사장은 그 씨앗을 가꾸어 온 장본인으로, 이번 자리에서도 재단의 정신적 기둥으로 함께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이성엽 이사의 사회로 시작되며 김영옥-안홍찬-이성엽 이사-위원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의미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조별 토의를 진행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정민승 이사의 진행으로 ‘KCEF 심포지엄’과 ‘리더십 아카데미’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 리더십의 역할과 변화, 그리고 공동체를 이끄는 핵심 역량에 대한 논의가 심화될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곽삼근 이사장이 직접 진행하는 종합토의와 인사이트랩업이다. 이를 통해 각 세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종합하며, 재단이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콜로키움은 재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대한민국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온전한 공동체 조성에 KCEF가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