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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원 칼럼] 가면 증후군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가면 증후군       분석심리학자 칼 융(Karl Jung)은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는 자아의 방어기제를 ‘페르소나’(persona)라고 설명하였다. ‘페르소나’의 라틴어 어원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사용하는 가면을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배우들이 공연할 때 큰 목소리가 나도록 구멍이 뚫린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불렀다. 페르소나는 사회적 환경에서 적응하고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역할과 행동 양식이다. 자아는

[백기복 칼럼] 정쟁에 날새는 한국정치…기업들의 ‘진짜 경쟁’ 배워야

  다같이多가치 [백기복 칼럼] 정쟁에 날새는 한국정치…기업들의 ‘진짜 경쟁’ 배워야 정책 대결보다 비방뿐인 韓…계엄에 탄핵까지 불안 커져 정치 후진성에 경제만 몸살…잘나가는 기업은 제품에 집중 “새해에 희망을 품는 것은, 생생지락의 합리적 국민 저력 믿기 때문” 국가가 리더 수준을 못 따라가면 독재자가 출현하고, 리더가 국가 수준을 못 따라가면 대형 참사의 가능성이 커진다. 후자가 오늘날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

[KCEF칼럼] ‘배움’, 무엇인지 아세요?

  다같이多가치 [KCEF칼럼] ‘배움’, 무엇인지 아세요? 지역사회교육운동은 배움을 지역공동체에서 펼치자는 평생교육의 토대입니다. 교육은 학교에서 하면 되는데, 무엇때문에 지역에서까지 번거럽게 펼치냐는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질문은 배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 편협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배움은 특정한 연령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배움은 모든 이를 위한 문명활동입니다. 이제부터 한국인에게 배움이 어떤 뜻이 있는지를 한두차례에

[홍순원 칼럼] 상식과 진리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상식과 진리       과학사학자 토마스 쿤(Thomas Kuhn)은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은 영원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상식적 세계관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과학의 역사는 하나의 진리 체계가 점진적으로 발전해온 과정이 아니라 기존하는 패러다임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하여 대체되는 혁명적 과정이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과학에서는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小寒(소한)

  다같이多가치 小寒(소한) 오늘이 음력 12월, 즉 丑月(축월)이 시작되는 小寒節(소한절)이다. 소한은 冬至(동지)와 大寒(대한) 사이에 들며, 태양의 黃經(황경)이 285° 위치에 있을 때이고, 절기의 명칭으로 보아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추울 것 같으나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大寒(대한)이 小寒(소한)네 집에 놀러갔다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등의 속담이 있게 된 것이다. 소한,

[ 기고문 ] 안드라고지이론에 근거한 60~70대 만학도의 대학 학습경험 탐색

  다같이多가치 [ 기고문 ] 안드라고지이론에 근거한 60~70대 만학도의 대학 학습경험 탐색     초고령사회, 60~70대 만학도 대학생의 효과적인 학습 방법 연구 필요     2024년 12월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0%를 차지하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교육부는 제5차 평생교육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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