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리더 양성과 세대-시민 간 공감 저널리즘 실천 첫 걸음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7월 3일 협의회 교육실에서 세대 간 소통과 시민 간 관계 개선을 이끌어낼 시민 리더 양성을 위한 ‘세대공감 기자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의 2025 KCEF 좋은이웃 장학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며, 개강 첫 날에는 KCN뉴스 김경아 대표가 첫 강의를 맡아 전반적인 교육을 이끌었다.
‘세대공감 기자 양성 과정’은 MZ세대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3주간 총 9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시민기자의 역할 이해 ▲인터뷰 실습과 기사 작성법 ▲세대공감 콘텐츠 기획 및 발표 등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의 핵심 가치는 ‘경청’과 ‘기록’이다. 참여자들은 실제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며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의 인터뷰 경험을 공유하는 세대공감 포럼이 개최되며,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도 발간된다.
특히 주요 인터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보다 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기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세대 간 이해와 공존의 저널리즘이 실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현 청주지교협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