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
청년-장년층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 모델로 평가
윤혜숙 회장 “홀씨가 되어 활기찬 상생의 지역사회 만드는 계기 되길”

 

 

 

 

생성형 AI 시대, ‘묻는 힘’이 곧 ‘살아가는 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청년과 장년층을 위한 ‘질문으로 키우는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가 주관하고,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이 후원하며,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 ▲AI의 윤리적 활용 ▲디지털 범죄(피싱, 가짜 뉴스, 딥페이크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층과 장년층이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서 AI와 올바르게 소통하고 정보를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일상과 콘텐츠 제작 주제도 포함되며 눈길을 끈다.

윤혜숙 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홀씨가 되어 활기찬 상생의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첫날 수강자들은 AI 시대의 주체로 앞서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정의 포부를 밝히며 강사와 학습자 간 많은 질문들이 오가며 열기가 가득했다.

강의는 임성민 박사의 이론 강의와 윤혜숙 회장의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발전의 그늘 속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특히 청년과 장년층이 디지털 문해력(AI 리터러시)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일상 그 자체다”며 “교육 참가자들이 AI와 디지털 정보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