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교협 ‘K-문화를 통한 소통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종필)는 지난 5월부터 ‘K-소통으로 세계시민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문화를 통한 소통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 KCEF)의 ‘2025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청소년들이 K-문화를 기반으로 소통 역량을 기르고, 차세대 세계시민리더로서 필요한 민주시민의 덕목인 용기, 존중, 배려심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중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화 그리기, 한국 전통예절 수업 등을 비롯해, 타로, 도형심리, MBTI, DISC 등 심리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현대 한국문화 체험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새롭게 편입된 공동체와 이웃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배려심을 갖춘 세계시민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44년의 전통을 지닌 비영리 민간 평생교육기관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은 물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향상 교육,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9회로 접어드는 ‘선생님 자랑대회’를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주관하는 등 오랜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필 회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40여 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으며, 시대에 맞는 글로벌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국장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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