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11월 26일 매주 수요일 KCEF타워…지역사회 성장 지원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가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양평역 인근 KCEF타워 3층 커뮤니티홀에서 ‘수요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 부모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강좌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부모 역할과 시민 역량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요 아카데미’는 오전과 오후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학부모를 위한 ‘뭔가 다른 MZ부모교육’이 마련돼,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새로운 양육의 관점을 제시한다. 자기주도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방식을 선호하는 MZ세대 부모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부모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고민들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오후 과정인 성인 및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캠퍼스’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 성인과 지역 주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으로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철학, 인문학,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개인의 내적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체 속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데 초점을 둔다.
첫 강좌는 9월 17일 열리며, 오전에는 ‘자신감 짱! MZ부모 되기’, 오후에는 ‘백세시대, 저속노화는 가능한가?’가 진행된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 KCEF 장학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수요 아카데미’는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모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 관계자는 “MZ세대 부모는 새로운 시대의 양육 과제를 안고 있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성인 세대는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적 역량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수요 아카데미가 부모와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고,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