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 본격화…40시간 전문교육 운영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가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전문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6일 협의회 2층 세미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고 총 40시간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이 후원하는 ‘2026년 더 좋은 공동체 장학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본 과정은 아동·청소년과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이해 ▲아동·청소년 발달과 문화 ▲다문화 자녀의 이해 ▲가정폭력의 문제점 ▲청소년 성교육 접근법 ▲미덕의 언어로 말하기 등 전문 강사진의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수강생 전원이 직접 학교폭력 연극 대본을 쓰고 시연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실전 강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첫 강의에 나선 윤혜숙 회장은 ‘CHANGE를 CHANCE로’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윤 회장은 “학교폭력은 사회문제이기에 앞서 가정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부모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를 사랑으로 안아줄 때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감과 소통 역량을 키워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수강생들의 학구열과 사연도 남다르다. 특히 손자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계기로 이번 과정에 등록한 80세의 최고령 수강생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

학교폭력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강사이자 봉사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큰 감동을 주었다.

아울러, 수강생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열어 사회 공헌의 가치를 높이며 강사를 배출하는데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는 한국지역사회교육제단의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향후 청소년 지도사, 상담사, 봉사자, 아동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이들이 교육 현장에서 지도자의 자세를 충분히 갖추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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