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AI시대 생존 전략

 

구글의 AI 엔지니어가 실제 겪은 AI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며,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지름길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미래시대의 일자리는 AI를 잘 다루는 사람의 몫이다”

AI는 미래뿐 아니라 현재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속도는 인간이 방향을 잃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한다.

이 책의 저자 ‘세가 쳉’은 스탠포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구글 본사에서 AI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다국적 AI 기업 아이카라(iKala)의 공동 창업자다.

작가는 아무리 AI가 발전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질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말한다.

인간이어야만 가질 수 있는 공감능력, 비판적사고, 창의성과 같은 고유성질이 핵심이다. 인간의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AI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AI 혁명 시대에 생존과 성공을 위한 전략을 직장, 학습, 비즈니스, 미래라는 4가지 영역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자신의 조력자로 삼아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인문학적 소양과 논리적 사고를 통해 AI 시대에서도 경쟁력 유지하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가치를 AI로 강화하는 접근법 등을 조목조목 알려 준다.

우리가 접해야 할 정보의 파도 속에서 가라앉지 않게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가치를 AI와 함께할 수 있는 길잡이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

AI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는 많은 분야가 있지만, 쉽게 생각하면 언어강사 수학강사……

이미 온라인 교육으로 많이 대체 되기 때문에 인성이나 사회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관계 등은 사람이 훨씬 낫지 않을까?

그러면 교육계에서의 인력도 많이 감소할 것이다.

또 하나의 경유를 보자.

같은 일이 주어졌거나 글쓰는 작업이 직업인 자는 AI를 이용하여 편집과 수정을 거치게 되면 훨씬 생산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AI를 다룰줄 아는 젊은 세대와 속도경쟁은 기성세대가 힘겨워할 수 있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갖고 있지 않은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기성세대는 갖고 있기 때문에 세대간의 협조는 좋은 생산품을 만들어 내는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인간의 고유성에 대한 가치와 AI의 논리성 정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현 시대에는 AI와 공존하는 시대가 되므로 AI 활용 교육은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이제는 교육의 지식이나 기술을 연마하기보다는 인간의 태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태도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로 남게 될 것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인내심, 포용력 지혜는 AI와 함께 할때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천천히 AI를 이용하여 고유의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대가 열렸다. 두려운 기능이 아닌 친숙하게 활용하여 도움을 받는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아무쪼록 세대간의 협조를 통해 인간 친화적인 훌륭한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

김효선 KCEF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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