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교협, 실천적 평생교육의 새로운 40년 열어…제10대 김은희 회장 선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하 청주지교협)는 1월 23일 청주시여울림센터 강의실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4~2025년 2년간 제9대 회장으로 재임한 강대운 회장의 임기 종료와 함께 제10대 회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2025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이어진 회장 선출에서는 김은희 상임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아울러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며 40주년의 의미를 높여온 강대운 회장의 이임식과 새로운 40년을 향해 나아갈 김은희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며 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 위, 최임인사 하는 제10대 김은희 회장과 제9대 강대운 회장에 감사패 전달 / 아래, 감사장 전달…윤정현 사무국장과 장원미 사무차장]

필자는 1987년 충북지역사회교육협의회 초대 실무자로 재직하며, 2000년대에 소중한 인연을 맺은 강대운 회장과 김은희 회장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함께해 온 발자취를 기억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두 분 회장이 걸어온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인연을 중심으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되짚으며 두 분 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정리했다.

강대운 회장님의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랑, 20여 년의 여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03년, 청주시 문화관광과장이셨던 강대운 회장은 기적의 도서관 유치, 중책을 맡고 있었다. 당시 기적의도서관 유치운동에 앞장섰던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의 소중한 인연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2004년,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청주기적의도서관’ 수탁 운영을 통해 어린이 독서문화와 지역 평생학습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2000년대 중반 청주시립도서관장 부임을 계기로 청남어린이도서관(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자원봉사 운영)이 리모델링되었으며, 이는 청지교협이 지역 독서운동과 평생학습을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청주시구청장으로 부임, 퇴직하신 뒤에도 청지교협 이사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024~2025년 제9대 청지교협 회장으로 취임해 ▲청주시여울림센터 재위탁 ▲충북시민대학 유치 운영 ▲충북교육청 평생학습관 재지정 ▲다수의 외부 협력사업 선정 운영 ▲AI시대, 초고령사회 평생교육 선도 ▲500여만원 발전기금 희사 등 40주년의 위상을 더욱 빛내줬다.

이제 고문으로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강대운 회장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제9대 회장의 큰 ‘대운’이 제10대 김은희 회장이 아름답게 이어가 앞으로의 길이 더욱 꽃길로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따뜻한 리더십과 한결같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랑을 본받아, 모두가 주인의 마음으로 한 모퉁이에서 묵묵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충북 최고의 민간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며, 그 위상을 드높여 주고, 불철주야 쉼 없이 평생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온 국-차장의 열정 덕분에, 단단하고 따뜻한 평생교육의 둥지가 만들어졌고, 그 힘으로 많은 평생교육 지도자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에 모여들고 있다.

나의 저서 ‘평생교육사의 탄생과 역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1968년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출발 배경과 1969년 현대그룹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씀 한마디로 창립된 ‘한국지역사회학교후원회’의 평생교육 정신은 당시 헌신했던 평생교육 학자-기업인-실천가들의 깊은 뜻과 열정이 담긴 역사다. 그 메아리가 오늘날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다시 살아 숨 쉬며 큰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평생교육 사업 추진으로 경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탐구를 멈추지 않고 야간과 주말을 쪼개 석사과정에서 배우는 두 분의 모습은 진정한 평생학습인의 귀한 본보기가 되었다.

제42차 총회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두 분의 모습은, 책임감 있는 평생교육 지도자의 모범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충분히 충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꽃길이 되기를 기원한다.

새로운 40년을 여는 든든한 리더십, 김은희 회장과 함께하는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미래

지역사회교육운동과 실천적 평생교육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이 중대한 시점에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직을 맡아준 김은희 회장의 리더십은 더 큰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

김은희 회장은 충북 민간 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서 일하는 여성의 육아 지원 기반을 다졌고, 충북학생상담연합회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충북간호사협회장은 물론 청주여성의전화회장, 청주YWCA회장으로서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왔다. 충북을 대표하는 여성 최고 지도자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함께하게 되어 회원 모두의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처럼 충북의 변화를 이끄는 주요 직책을 맡아 오면서도, 영어교육학 석사,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수학, 그리고 다양한 전문 분야의 자격 취득을 통해 배움을 일상으로 살아온 김은희 회장은 진정한 평생학습인으로서 평생학습시대의 귀감이 되는 분이다. 이러한 리더십 아래에서 청지교협 회원들의 배움과 성장이 나눔과 보람으로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의 인연은 1999년, ‘부모에게 약이 되는 강사과정’을 지방 최초로 개설하던 시기에 강사 양성의 기틀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교육관 정립, 특히 자녀 성교육 강좌를 충북 전역으로 확산시키며 부모교육 강사회 기반을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여성계에서 굵직한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서도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와 부회장으로서 지역사회교육 및 평생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고, 은퇴 이후에는 상임부회장으로서 회원 배가 운동, 청주시여울림센터 활성화,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

“나이야 가라.” 일흔이 넘은 지금도 가장 먼저 솔선수범하며 헌신하는 김은희 회장의 모습을 지켜보며, 제42차 청지교협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김은희 회장의 든든한 그늘 아래, 많은 평생학습인들이 다시 모여들고 있다. 앞으로 여러분의 숨겨진 보물 같은 역량을 함께 갈고 닦아, 각자의 빛이 온전히 발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김영옥 서원대 라이프설계전공 주임교수(서원대 평생교육원장/ 청주지교협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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