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의 장학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0명의 한인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약 3개월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펀드레이징 행사를 직접 기획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팀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자들의 역할을 확인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했다.

8월 22일 첫 번째 강의에서는 교육자이자 리더십 코치인 김신애 교사가 리더십의 기본 원리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소개했다.
어번대학교 서수현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어번대 교육 리더십
분야의 앤드류 펜돌라 교수는 효과적인 팀 리딩과 협업의 중요성을 다뤘다.
학생들은 팀별로 페이퍼 타워를 쌓으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금융 전문가 조셉 정 교사는 재정 관리의 기본 원칙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펀드레이징 행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8월 29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어번대학교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대학원 프로그램 디렉터인 천명기 교수가 AI and Strategic Communication, 리더십과 위기관리,
퍼블릭 스피킹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AI 시대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위기 상황에서 리더가 갖
춰야 할 판단력,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별 멘토로 참여한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둘루스시의 사라 박 시의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Zoom을 통해 학생들과 만났다. 박 시의원은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두 차례의 강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9월부터 팀별 펀드레이징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목표 설정부터 홍보, 후원 요청, 예산 관리와 행사 운영까지 주요 업무를 나누어 맡고,
소셜미디어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프로그램의 주요 펀드레이징 행사인 5K Walk & Run은 오는 10월 3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모든 수익금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지역사회 안에서 직접 실천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