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를 살펴보면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다채로운 도전을 펼치는 청년들의 모습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독학으로 항해술을 익혀 작은 요트 하나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고, 지중해의 물길을 따라 튀르키예와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아프리카 대륙까지 자유롭게 누비는 한국의 젊은 선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국적이 다른 세계 청년들을 크루로 맞이해 함께 항해하며 바다를 누비는 소중한 기회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가르는 리더십과 거침없는 도전
바다 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청년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해양대를 졸업하고 거대한 LNG 운반선의 지휘봉을 잡아 수많은 다국적 외국인 선원들을 이끌며 전 세계 해양 항로를 책임지는 젊은 선장이 있는가 하면, 거친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진두지휘하며 풍파와 싸우는 당찬 청년 선장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망망대해라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며 진정한 바다 사나이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길러지는 삶의 필수적인 역량들
바다를 향한 항해는 단순한 모험이나 직업적 경험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단련하는 가장 훌륭한 배움터입니다.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치밀한 준비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극복하는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거친 파도 속에서 배를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동료와의 협동심과 소통 능력은 바다 위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육지의 좁은 틀을 벗어나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며 길러낸 담대한 도전 정신은 청년들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자산이 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꿈꾸고 경험할 기회를 열어주자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도 이제 바다로 나아가는 꿈과 도전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주어야 합니다. 디지털 화면과 입시 경쟁에 갇혀 있는 아이들에게 광활한 해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해양 캠프, 요트 및 항해 체험, 바다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KCEF는 우리 아이들이 바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무한한 가능성의 무대로 인식하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돛을 올릴 수 있도록 해양 도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확산해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