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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冬(입동)

  다같이多가치 立冬(입동) 오늘이 겨울이 시작되는 立冬節(입동절)로 24절기 중 19번째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10월 즉 亥月(해월)로 오늘은 甲辰年 乙亥月 乙亥日이 된다. 양력으로는 11월 7일~8일 무렵에 해당하며, 이때부터 겨울로 접어든다는 의미에서 立冬이라 하고, 입동 이후 3개월을 겨울로 여기게 된다. 산간지역에서는 며칠 전부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禮記(예기)』 〔月令(월령)〕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다. 孟冬之月(맹동지월) 日在尾(일재미) 昏危中(혼위중) 旦七星中(단칠성중)

[홍순원 칼럼] 노동의 미래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노동의 미래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신을 대상화하는 능력에 있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대상화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한다. 노동은 단지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통로이다. 노동은 인간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신의 사고와 의지를 표현하며 삶의 목표를 실현한다. 노동의 소외와 실업의 문제는

[오민석 칼럼] 주민이 창출하는 지역 문화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주민이 창출하는 지역 문화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활기를 줌으로써 매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를 전개해 나가는 힘이 문화력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력 결집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그 존재에 대한 파악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그렇다면, 문화자원을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창출하고 마을 만들기로 이어진

霜降(상강)

  다같이多가치 霜降(상강)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霜降(상강)은 寒露(한로)와 立冬(입동)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9월의 中氣, 양력으로는 10월 23일 또는 24일이 되는 날이다. 태양의 黃經(황경)이 210도 되는 때이며, 이때는 快晴(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水蒸氣(수증기)가 지표면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霜降(상강)으로부터 보름이 지나면 立冬(입동), 즉 겨울로 접어들게 된다. 禮記(예기) 月令(월령)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다.

[홍순원 칼럼] 신냉전과 글로벌 사우스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신냉전과 글로벌 사우스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적, 정치적 위상은 강화되었으며 우리의 입장과 결단이 세계정세의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하여 미국 중심의 친서방 진영과 중국 및 러시아 중심의 반서방 진영 간의 신냉전이 심화하고 있다. 서방 중심의 세계 경제 구조를 견제하기 위한 신흥경제국의 정책 모임인

[오민석 칼럼] 특색 있는 문화자원의 발굴과 문화력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특색 있는 문화자원의 발굴과 문화력     지역의 문화력 결집을 위해서는 우선 지역에 어떠한 문화예술활동과 문화재 등의 문화자원이 존재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역사적인 건축물과 전통 거리·행사 등 전통문화에 속하는 문화자원은 언제나 주민 가까이에 있고, 익숙한 것만으로 그 가치가 간과되기 쉽다는 지적도 있다.     예부터 지역문화자원은 다른 지역 사람들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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