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노동 없는 사회 고령화로 인해 숙련 인력이 줄고 산업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으로의 구조적 전환은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다. 가상 공간 안에 머물던 인공지능이 이제 물리적 실체를 입고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용자의 명령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던 수동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육체적 인공지능(Physical
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니체의 인간학 ‘약함, 비열함, 선량함과 싸우는 까칠한 철학자 니체’ 이 책의 지은이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일본의 철학자이자 철학 에세이 작가로, 난해한 서양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 설명하는 글로 유명하다. 도쿄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여러 철학 교양서를 집필했다. 나카지마의 글은 기존 철학해설서와 달리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지방소멸시대 평생학습의 역할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으로 인해 일본의 많은 지역이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 특히, 청년세대의 부족, 경제 쇠퇴, 문화 계승의 어려움과 같은 복합적인 과제를 수반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평생학습 관점에서의 대응은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어 다음
다같이多가치 한민족의 민족성과 미래적 가치 역사 속에서 형성되고, 미래 속에서 재해석되는 정체성의 문제 ▲서언: 정체성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정체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인간과 집단의 존재방식을 생각하면 자명하다. 모든 존재물은 저마다의 정체성을 지니며, 인간 또한 단순히 주어진 존재를 반복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세계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새롭게 창조해가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본성과
다같이多가치 3.1운동은 시민들의 위대한 선언이었다 “3.1운동은 단순한 만세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향한 ‘시민들의 위대한 선언’이었습니다.” 최근 3.1절의 명칭을 ‘3.1독립선언절’로 바꾸자는 추진위원회가 발족됐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3.1절’ 또는 ‘3.1운동’이라는 이름 대신, 왜 굳이 ‘독립선언절’로 바꿔 불러야 할까요? 이승렬 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의 발제문, <‘점진개혁’의 한국 근현대사> 속 역사적 사실들을 들여다보면 그 타당성과 흥미로운 배경을 쉽게 발견할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지역 소멸에 대한 사회교육의 역할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지역 사회 유지가 어려워지는 ‘지역 소멸’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된지 이미 오래다. 특히 마스다 히로야(増田寛也)가 집필한 『지방소멸』에서는 젊은 여성 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많은 지자체가 장래에 존속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지적되면서,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