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대표 김자영)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 KCEF) 주관 ‘2025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인천 ESG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환경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인천 지역의 산업-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ESG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시민 교육으로 확장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ESG를 개념이 아닌 삶의 언어로 번역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문제의식이 출발점이었다.

‘인천 ESG 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2025년 1기와 2기로 나뉘어 두 차례 운영됐다.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1기 19명, 2기 26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혜택을 받았다. 총 10회, 30시간으로 구성된 본 과정에서는 37명이 수료해 전체 참여자 대비 약 82%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과정은 인천 ESG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과 ESG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됐으며,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실천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ESG 기본 개념과 배경 ▲ESG 경영과 글로벌 표준 기준 ▲국내외 ESG 트렌드 및 동향 ▲ESG 창의체험융합교육의 방향과 전망 ▲ESG 교육 프로그램 개발 ▲ESG 교육 현장 탐방 등이다. 남동산단 청년미디어타워, 송도 인천도시역사관과 G타워,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주요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과 ESG를 연결하는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ESG의 정책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천이라는 지역 맥락 속에서 ESG 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실제 교육 사례와 프로그램 구성 과정을 중심으로, ESG 강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과 향후 실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다수의 참여자들은 그동안 ESG를 기업 경영의 영역으로만 인식해 일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개념으로 여겨왔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ESG가 우리 삶과 지역사회 안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교육 주제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ESG가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ESG의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대안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대상별-주제별로 보다 체계적인 ESG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지속적인 학습과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2025년 1-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서를 활용한 ESG 스터디 활동을 이어간다. 해당 활동은 대상별-주제별 강의(안) 개발과 ESG 강사 심화과정(자격증) 연계를 목표로 하며 1월 10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올해에도 지속 가능한 ESG 교육 확산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자격증)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의 일상과 교육, 그리고 실천을 잇는 ‘인천형 ESG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사랑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