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익활동 단체 육성 지원사업 일환… 지난 3년간 1,298명 참여·도슨트 29명 배출 성과 조명
교문방정환도서관 중심 어린이 눈높이 동화구연·체험 활동 등 지역 협력 성과 공유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관한 ‘방정환의 시선, 구리시 기록전시 기획전’이 2026년 구리시 공익활동 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지난 3년간 이어온
어린이 문화교육 활동의 성과와 기록을 공유했다.
이번 기획전은 교문방정환도서관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전해 온 도슨트 활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방정환도슨트체험 운영 성과와 참여 기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활동 등 그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기록이 담겼다.

지난 3년간 방정환도슨트체험에는 총 1,298명이 참여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24개 기관이 함께했다. 또한 방정환 선생의 삶과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도슨트 활동가 29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슨트 활동가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
는 동화구연과 체험 활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어린이들이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교문방정환도서관과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온 과정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교육·문화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기관과 활동가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 협력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경원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은 “열정을 다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전해 주신 도슨트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구리시립도서관 관장은 “지난 3년간 교문방정환도서관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도슨트 활동가들의 소중한 발자취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벅차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도슨트 선생님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아이들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 주셨다”며
“이들의 열정과 헌신이 구리시를 더욱 따뜻하고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교문방정환도서관은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순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구리시 어린이집연합회장)는 “지역 어린이집들과 연계해 알차게 진행해 온 이번 사업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에게 닿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문방정환도서관과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긴밀히 소통해 구리시의 문화예술과 역사교육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매개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배움과 문화가 공존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