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평생학습사회의 노사관계 최근 사회와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화와 세계화의 진전, 나아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 인구 감소 등을 배경으로, 근로자에게는 한 번 습득한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평생에 걸쳐 새로운 능력을 지속적으로 습득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사 관계는 단순한 근로 조건 조정 관계가
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나의 완벽한 장례식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처럼 다루는 책이다. 제목만 보면 다소 무겁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장을 넘기다보면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이 결국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장례절차를 설명하는 실용서가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평행 사회와 다문화사회 복지 천국 스웨덴이 북유럽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 2023년에는 149건이던 폭탄테러가 2024년에는 317건으로 급증하였으며 총기 살인 사건은 유럽 평균보다 2.5배가 많다. 원인은 무분별한 난민 수용 정책이었다. 1970년대 스웨덴은 산업화와 고령화로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여 이민 문호를 개방하였다. 처음에는 핀란드, 유고슬라비아 등 유럽 주변국에서 노동자가 유입되었지만, 1980년대 이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난민이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지식 외교 시대에 대학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현대사회는 세계화와 디지털화의 진전에 따라 사람, 물건, 정보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등교육은 단순히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장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특히, 최근 그 의의가 확대되고 있는 지식 외교는 교육·연구·인적 교류를 통해 국가
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은 20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가 1929년 발표한 긴 에세이다. 단순한 문학비평서가 아니라 여성의 삶과 창작, 사회구조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오늘날에도 여성의 자립과 창조성, 그리고 인간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고전이다. 이 책은 여성에게 왜 위대한 문학작품이 적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다같이多가치 [안택호 칼럼] 신림동 하숙집의 ‘정(情)’이 일궈낸 기적: 유학생 환대가 만드는 미래 자산 들어가며: 한 노부부의 진심이 베트남의 고위 관료를 키우다 오래 전 서울 신림동의 한 하숙집에는 서울대학교로 유학 온 베트남 청년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숙집 주인 내외는 타국에서 고생하는 그를 친아들처럼 정성껏 보살피고 따뜻한 한국의 ‘정(情)’을 나누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귀국한 그 유학생은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