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청년 고용과 정년 연장은 양립 가능한가?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년 연장 및 고령자 고용 촉진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고령자가 오래 일하면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우려도 뿌리 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히 청년 대 고령자라는 세대 간 경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될
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다산의 마지막 질문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가, 사람들과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후회없는 삶이란 무엇인가. 작가 조윤제의 <다산의 마지막 질문>은 바로 이러한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다산이 평생의 경험과 성찰 끝에 남긴 삶의
다같이多가치 [안택호 칼럼] 스웨덴의 교훈: 다문화 사회, 선의를 넘어 전략적 통합으로 과거 ‘난민의 망명 천국’이라 불리며 인권과 평등이라는 북유럽식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던 스웨덴이 최근 심각한 사회적 갈등에 직면해 있습니다. 2015년 급격한 난민 유입 이후, 스웨덴은 이들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노동시장의 불균형과 거주지 분리 현상으로 인해 치안 불안과 사회적 고립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다같이多가치 [즉경] 지역이 학교가 될 때, 교육은 다시 살아난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 학교의 교실은 점점 텅 비어가고 있다. 이미 일부 학교는 입학생이 없다. 학교는 활력을 잃고, 지역 사회는 배움의 공간이 사라지면서 공동체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선을 달리해 보면, 학교와 지역은 서로에게 해답이 될 수 있다. 바로 ‘지역사회교육’이다. 지역사회교육은 학교와 지역이 벽을 허물고
다같이多가치 [울림이 있는 책] 머물지 말고 흘러라 유럽인에게 털보 신부님으로 알려진 알젤름 그륀의 마음 순례기이다. “시작은 어제의 나를 버리는 일이다.” 인간의 삶 전체를 ‘순례’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성 에세이이다. 저자는 순례길을 걸으며 만난 자연과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한 경험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제목 그대로 ‘머물지 말고 흘러라’이다.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학부모의 과잉 요구는 왜 발생하는가? 교사에게 “왜 우리 아이만 벌을 받았는지”, “운동회 달리기 경기에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차별이다”와 같은 요구를 반복하는 학부모를 흔히 ‘몬스터 학부모’라고 부른다. 이러한 학부모의 존재는 학교 현장을 지치게 하는 요인으로 문제시되어 온 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그 배경을 살펴보면, 학교교육 자체가 그런 학부모를 낳은 토대를 형성해 온